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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른썰

[홉총] 센티넬

주방장 2017. 3. 26. 16:19

 

 

진짜 예쁘다 우리 호석이...

세계관에서 진리는 센티넬 피스틸 섹피... 사실 그냥 다 좋습니다. (코피)


먼저 호석인 일반적인 센티넬과는 다르게 태어날 때부터 센티넬이 발현된 상태였음. (어떻게 발현되냐는 폭주에 달렸겠지만 어차피 세계관이란 자신이 개척해나가는 것도 일부이니 센티넬이 발현될 때 몸 어딘가에 센티넬 약자인 S자가 반짝인다고 합시다.) 하지만 그 당시 센티넬에 대한 인식은 매우 안 좋아 호석이의 부모는 호석이가 센티넬인 걸 알자마자 국가기구인 센티넬정부에 호석이를 보내버림. 말이 보낸 거지 버린 거나 다름 없. 정부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이렇게나 어린 애가 센티넬인 경우도 처음일 뿐더러 어린아이라 더욱 조절이 힘들 거 같으면서도 겉으로 크게 내비쳐보이는 능력이 보이질 않아서 더 황당함. 일단 호석이도 자신이 센티넬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안쓰러우니까 급하게 가이드들 붙여서 애를 키우겠지. 분유 사 와서 먹이고 놀아주고. 그렇게 한 호석이가 5살 쯤 됐나? 이제 어느 정도 사리분별 가능할 나이가 찼으니까 능력을 확인해보려고 호석이를 꽤 넓은 방에 데려가겠지. 마네킹 같은 인형이 하나 있는 방에 호석이를 넣고 한참을 기다리는데 반응이 없음. 연구원과 소장은 이에 능력이 없나? 하는데 능력을 감지하는 기류센서는 작동을 함. 보통 센티넬들은 몸을 쓰는 능력을 타고나니 물이든 전기든 아님 염력이든 능력을 타고날텐데 호석이기 있는 방은 아무런 변화가 없음.


"...능력이 없는 건가."
"소장님, 혹시 사물한테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능력일 확률은."
"그래, 그럼 지금 폭주하기 직전인 애 데려 와."
"예? 하지만 그럼, 위험..."
"위험할수록, 확실하게 발휘되겠지. 어서 데려 와."


그나마 안전한 물의 능력을 가진 센티넬을 데려오는데 폭주직전이라 난폭해 안대와 재갈을 물린 센티넬을 호석이가 있는 방에 넣어버림. 재갈과 안대를 풀고 들여보내자 폭주한 센티넬이 분풀이를 할 타겟인 호석이가 보이자 씩 웃으면서 큰 물방울에 호석이를 가둠. 호석이는 갑자기 자길 감싸는 물방울에 당황하다가도 숨이 막히니까 발버둥을 침. 근데 그걸 지켜보는 소장과 연구원은 이상함을 느낌. 물 안에 가둬진 건 호석인데 이상하게 둘 다 괴로워하는 거. 센티넬도 숨을 못 쉰 채 호석이가 쓰러지자마자 그 센티넬도 쓰러짐. 그제서야 호석이의 능력이 뭔지 알 거 같은 거임.


"...미러링?"
"아니야, 미러링이라면 저 아인 멀쩡해야 해."
"그럼 저게 대체...!"
"동기화, 쉽게 말하자면 저주인형이라 칭할 수 있겠지. 자신의 몸을 인형으로 한다는 사실이 조금 아이러니 하지만."


어쩌면 가장 위험한 능력을 가진 센티넬이 될 지도 모르겠는 호석이는 센티넬 능력급이 α(알파). 최고가 SS인데 알파로 유일하게 호석이만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 저주인형이라고 단 한명만 가능한 게 아니라 호석이가 타겟을 설정만 하면 수는 무한대로 설정할 수 있었음. 그리고 센티넬이라면 당연한 폭주도 오지 않음. 자신이 상대를 설정하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입히는 거니까 폭주는 오지 않았음. 호석이가 크는 동안에 많은 센티넬들이 희생하고 새로 들어오고 함. 기본 교육만 배우고 성인이 되고 나서 몇년 후 방탄이들이 오게 됨. 남준이 제외. 남준이는 가이드로 호석이랑 친구였고 자신의 센티넬이 있는 상태 ㅇㅇ. 정부에서 방탄이들을 데려오고 호석이를 거기 껴 팀명을 BTS라고 짓고 넓은 숙소를 줌. 호석이는 당연히 신나겠지. 커가면서 제 또래 센티넬들이 많았지만 친해지면 센티넬들은 거의 다 해외파견으로 가거나 자신의 가이드와 잘 살러 기관을 나갔었으니. 호석이가 22살이 되자 방탄이들이 들어오고 방탄이들을 호명해 팀명이 BTS고 프로필들을 알려줌. 호석이는 이미 다 들어서 늘 혼자 쓰던 숙소에서 신나있고.


김석진 나이 24 능력 염력 SS
민윤기 나이 23 능력 불 SS
박지민 나이 21 능력 전력 SS
김태형 나이 21 능력 커터 SS
전정국 나이 20 능력 카피 SS
정호석 나이 22 능력 - α


애들은 자기 동료 능력에 대단하다 하면서 보는데 마지막에 뜬 호석이 프로필에 인상을 구김. 능력은 나와있지도 않고 A급인 줄 알았더니 또 그 a가 아니라 알파인 걸 알아냄. 정부는 호석이 능력을 일부러 알려주지 않았고 그걸 모르는 방탄이들은 왜인지 모를 자존심상함에 반발이 거셈. SS랭크가 끝 아니냐, 저 알파는 뭐냐. 이런 말이 잔뜩 나오니까 소장은 SS랭크를 뛰어넘는 능력이라서 알파라는 랭크를 따로 만들어 부여한 거라고 하곤 방탄이들을 숙소로 올려보냄. 숙소로 가면서도 방탄이들은 호석이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하는 마음 반, 아니꼬움 반임. 꽤 신경질적으로 숙소에 들어가자 마중나와있던 호석이랑 마주침. 개중 정국이가 먼저 호석이를 보고 묻겠지.


"능력이 뭐예요?"
"아, 어?"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능력이길래 알파급인데요."


호석이는 딱히 자기 능력이 이렇다 할 수 없어서 얼버무리는데 그게 방탄이들한테는 더 밉게 보임. 얼마나 콧대가 높으면 그러나 해서. 첫날부터 안 좋게 돌아가는 분위기에 호석이는 어쩌지도 못하는데 방탄이들은 알아서 자기들끼리 룸메를 정하고 태형이랑 호석이랑 룸메가 됨. 태형이는 대놓고 싫은 눈치 다 티냈지만 호석이는 어색해서 자기가 더 다가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태형이한테 살갑게 굴어보지만 돌아오는 건 무표정을 한 태형이라 금방 입을 다물고 먼저 잠들음. 다음 날 아침이 밝자마자 방탄이들에겐 임무가 쇄도함. 호석이를 제외한 이들에게만. 처음 애들은 자신들이 호석이보다 월등해서 임무가 많은 줄 알았었는데 거의 일이 없는 호석이에 속이 말이 아님. 얼마나 대단하면 이런 큰 일도 호석이에겐 일도 아닌 건지 임무를 나가지도 않는 건지 하며 불만이 커져감. 정부에서 호석이를 싸고 도는 것 같아서 방탄이들은 호석이가 더 곱게 안 보임. 남은 센티넬 소수정예는 방탄이들 뿐이고 다른 센티넬은 세계 각국에 가 있고 숙소에 정부가 딱히 크게 센티넬을 억압하는 것도 아님. 호석이한테만 임무가 안 내려오는 거에 크게 의문점을 가지지 않고 그저 공주대접은 받고 있는 거라 자기들끼리 치부함. 반정부군이 슬슬 수면 위로 올라와 정부를 압박하고 있었음. 그래서 방탄이들이 심적이든 육체적이든 매우 지쳐있는데 숙소에서 편히 있는 호석이를 보자 그게 터짐.


"능력 존나 궁금하네요. 도대체 어떤 능력이길래 공주대접을 받는지."
"전정국 넌 카피가 능력이면서 얘 능력 카피 못 하냐? 그 대단한 알파급 능력 좀 보자."
"형, 형 능력 배껴서 베어버리기 전에 입 닥쳐요."
"둘 다 그만. 소란 피우지 마. 여기 우리도 쓰는 숙소잖아."


정국이가 스타트를 끊고 태형이가 건드리다 다들 예민한 상태라 싸울기세길래 급히 석진이가 제지함. 호석이는 그저 입만 꾹 다물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을 뿐임. 태형이랑 정국이는 그게 더욱 짜증나고 그래서 아예 호석이를 외면하고 각자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림. 석진이도 호석이 한참 보다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남은 윤기랑 지민이가 여전히 우물쭈물거리는 호석일 보다가 지민이는 정국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윤기는 피식하고 비웃으면서 나즈막히 말하고 방으로 들어감.


"능력 문제가 아니라 막 대주고 다녀서 공주 자리에 오른 건 아닌가 몰라."


마지막말까지 듣고도 멀쩡할 정도로 호석이는 굳세지 않았고 결국 주저앉아 울음섞인 한숨을 내쉼. 호석이도 방탄이가 들어오기 전엔 몇 번 일을 나갔었음. 하지만 몇 번 밖에 못 나갈 수 밖에 없었음, 호석이는. 저 자신을 저주인형으로 삼아 상처를 내 사살 해야하는 상대를 죽이려면 자기 자신도 죽을정도의 상처를 내야했었음. 호석이는 폭주도 오지 않아 내보내기 제일 좋은 케이스지만 아무리 회복력이 좋은 센티넬이라고 할지라도 죽기 직전의 상처는 쉽사리 회복이 되지 않아 회복이 되면 일에 투입되고 또 죽을만큼의 상처를 입고 회복을 하고 하는 도중 방탄이들이 들어온 거. 그래서 자신은 거의 쓸모가 없는 존재라 가뜩이나 자괴감에 휩싸여있는데 방탄이들의 압박에 더욱 호석이는 조용해질 수 밖에 없었음. 태형이가 있는 제 방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은 호석이는 소파에 누워 밤을 지새고 그 뒤로는 아예 방에 들어가지 않고 소파에서만 지냄. 센티넬이라도 죽을정도의 치명상은 늘 흉터가 져 호석이는 한 여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방탄이들이 능력을 써 괴롭히자 더 몸을 싸매기 시작함. 이 상처들을 보고 또 무슨 상황으로 해석해 내서 저를 욕할지 몰라 최대한 흉터들을 숨기며 방탄이들의 괴롭힘을 견뎌냄. 방탄이들은 그거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냥 괴롭힘 당한 걸 숨기려 옷을 입는 줄로만 앎. 호석이는 마음만 먹으면 이 고통을 방탄이들이 그대로 느끼게 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음. 제 또래 센티넬은 처음이었고 처음으로 자신이 소속된 팀의 팀원들이라는 이유로 그 심한 괴롭힘도 버텨낸 거. 언제는 정국이가 물 능력 카피한 걸 그대로 호석이한테 사용해 호석이를 물 안에 가둔 적이 있었는데 어렸을 때 트라우마로 남은 호석이가 거의 까무러치는 수준으로 발버둥치며 끅끅대자 이런 반응에 놀란 정국이는 그대로 능력을 풀어버리고 한동안은 호석이를 괴롭힐 때 동조하지 않았음.

-

반정부군이 정부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력해 방탄이들이 전부 투입해 제압을 나서는데 애들이 능력을 많이 쓰고 회복을 빨리 할 수 있게 가이드들을 데려간 소장은 태형일 보고 작업하던 서류를 그대로 떨어트리며 태형이한테 다가감. 살이 찢기고 엄청 큰 중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그 상처들이 얼마 지나지 않고 바로 나아버리는 거. 설마해서 태형이에게 다가가 물으니 이 센터에 오기 전 이런 반정부군에 잡혀 학대를 당하던 중 능력으로 반정부군의 수장을 죽이자 그 순간 능력이 흡수되어 능력이 두 개가 된 걸 밝힘. 혹시 다른 대상도 치료를 할 수 있냐 물으니 죽은 사람까지도 살릴 수 있다는 태형이 능력에 소장이 드디어 호석이를 써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씩 웃음. 그리고 태형이의 프로필을 수정함.


김태형 나이 21세 능력 커터, 재생 SS


그 일이 있고나서 호석이도 전투에 투입 됨. 소장이 태형이를 따로 불러 커터의 능력은 쓰지말고 오로지 재생에만 집중을 하라고 지시를 내림. 태형이는 알았다고 하고 호석이랑 같이 이동을 함. 방탄이들에게도 자기는 호석이랑 조를 이루고 오늘 호석이 능력 알아낸다고 잔뜩 비웃는투로 말하면서 잔뜩 으쓱거림. 방탄이들도 호석이 생각하면서 별 능력되겠냐고 구경이니 해보자는 생각으로 반정부군을 대충 제압하고 호석이쪽으로 감. 위에 언급했듯 호석이가 타겟을 설정하면 무한대로 가능하다 했음. 여기 있는 반정부군의 인원파악을 직접 하고 타겟을 설정한 후 주위 연구원에게 권총을 받아 아무렇지 않게 바로 자신의 머리를 겨눔. 방탄이들은 권총을 받는 호석이에 뭘 할 수 있겠냐는 눈빛으로 보다가 애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머리에 총을 겨누니까 놀란 눈으로 호석이를 쳐다보는데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기고 쓰러지는 호석이에 그대로 전부 굳음. 호석이를 회복시켜야하는 태형이도 굳어있다 어서 치유하라는 소장에 목소리에 급히 다가가 죽어가는 호석이를 치료함. 덕분에 원래 몸에 있던 흉터도, 모조리 치유가 되고 호석이는 멀쩡한 얼굴로 누워있음. 호석이에겐 칼을 목에 몇 번 박아넣고 죽기 직전의 그 몇 초간이 골든타임이었는데 태형이는 재생뿐만 아니라 소생도 가능해 정부는 더 이상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진 거. 방탄이들은 순식간에 머리에 피를 흘리고 전부 죽은 반정부군도 충격이었지만 창백하게 누워있는 호석이가 제일 충격이었음. 임무가 거의 없다시피한 이유도, 몸에 흉터가 많았던 이유도 전부 이해가 가는 상황에 그대로 얼이 빠지겠지. 호석이를 데리고 숙소로 돌아간 후 침대에 눕히고 거실에 나와 다들 호석이에 대해 얘기를 하나씩 꺼냄.


"...알파라는 게 저런 걸, 말하는 거였어요?"
"죽을 정도의 치명상을 몇 번이나 입었길래 그 총이 바로 머리로 가요? 망설임도 없이."
"그래도 김태형 너 아니었으면 죽었을걸."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냐. 우리가 괴롭힐 때 걔는 우리한테 받아칠 수 있었다는 거니까."
"폭주가 오질 않으니 가이드가 따로 필요없고 회복력이 더딘 편이니 임무가 적은 게 당연했어. 근데 태형이 능력으로 이제 호석이는..."


늘 이 일을 맡겠지. 석진이의 한 마디로 애들은 전부 조용해짐. 자신들이 폭주가 올 때 마다 가이드들을 모두 불러오라고 센터 요원들을 전부 인질로 해 몸에 상처를 내가며 최상의 가이드를 자기들에게 붙여주고 원래 임무에 가이드의 동행은 없었는데도 가이드를 동행하라고 명한 것도 호석이었다는 걸 가이드 남준이에게 들었던 방탄이들은 그 다음부턴 호석이를 대하는 게 조심스러움. 태형이가 싫어해서 습관적으로 방에 들어오다 태형일 보고 놀라 다시 나가는 걸 다시 잡고 여기서 자라며 호석일 눕히곤 자신은 나가 소파에서 자질 않나, 임무에 나갔을 때도 자신의 능력을 더 써 일을 빨리 끝내버림. 그렇게 반정부군을 거의 다 소탕을 하는데 무효화 센티넬을 선두로 정부군에 맞서자 호석이가 나섬. 방탄이들의 능력인 직접적인 불이나 염력 등은 무효화가 되어버리니 빠르게 인원파악을 하고 방탄이들이 없애버린 총에 답답해하다 늘 임무를 나올 때를 대비해 받은 단도를 들어 망설임없이 목에 찔러넣었다 몇 번을 반복하니 마지막 반정부군 전부가 죽음. 윤기랑 석진이가 제일 먼저 호석이의 능력이란 걸 눈치채고 태형이 지민이 정국이에게 알려 급하게 태형이를 보냄. 태형인 완전 허겁지겁 호석이 찾아서 치료하고 안아들어 바로 숙소로 향함. 석진이 윤기 지민이 정국이도 숙소로 가서 호석이가 누워있는 방으로 가 호석이 살피겠지. 꽤 마른 몸에 안쓰럽고 늘 자신들만 보면 주눅들어 어디엔가 가만히 있었던 호석이에 점점 호석이에게 친근하게 대함. 너무 잘 하긴 자기들도 부끄러우니까 호석이가 좋아하는 거 사와놓고는 맛있어보이길래 샀는데 맛 없다고 호석이한테 챙겨주고 그럼.


"쓸데없이 달고 지랄, 야. 마실래?"
"어, 네...!"
"맛있냐?"
"네, 이거 엄청 좋아해요. "


아 자꾸 길어지네. 무튼 이렇게 친해진 방탄이들은 호석이를 사이에 두고 접전이 장난아님. 룸메이트는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난리고 스킨십도 난리 남. 츤데레 군주님 윤기가 애들 보다 먼저 호석이랑 진도 나가는데 그걸 쿠키가 목격하곤 이제 다 알리겠지. 나중엔 6p 하는데 다정하게... 뭐 그러다 호석이는 팀 비티에스의 공주가 되고...
무튼 그런 썰... 시작은 창대하고 끝은 거지같음이 딱 내수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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