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명물 교사진 A 안녕하세요? 저는 화연여고 재학 중인 한 3학년생인데요. 우리 학교 자랑할 데가 여기밖에 없더라구요. 저희 학교가 명문고도 아니고 그저 교복이랑 학교 이름만 예쁘다고 유명한 학교지만 다른 이들은 모를 쩔어주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저희 학교 남선생님들이 진짜 최고거든요. 초호화 교사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가르치는 실력도 실력인데 외모가 아이돌 저리 가라 수준이에요. 그 덕분에 고3인데도 아이돌 호모질 대신 선생님들이나 엮고 있다니까요. (이 선생님들 진짜 약간 그사세 쩔어서 사귀는 거 같아요, 리얼리...) 무튼,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든 중3들은 우리 화연여고로 오세요! 1. 선생님들 소개를 해봅시다. 1교시 문학, 정호석 "선생님, 솔직히 이번 거 너무 어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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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호모 보고 싶어서 찌는 썰 국홉으로 배틀호모가 존나 끌려서 둘이 애인 사이인 거로 보고 싶다. 입 험한 정호석이랑 마찬가지로 입 험한 전정쿠키. 고백은 정국이가 먼저 한 거고. 약간 얼빠기질있는 호석이는 존나 심플한 질문에 심플하게 대답한 거. "형, 저랑 사귈래요?" "그러든가." 본투비핸섬인 학교 유명인사 전정국이 사귀자는데. 뭐 얼굴도 자기 타입이고. 그래서 생각 크게 안 하고 사귀는데 나중에 계속 사겨가면서 진짜 좋아하게 된 거인 케이스. 호석이 성격이 원래 사람을 잘 믿는 편이긴 한데 자기 바운더리 안에 들어온 사람은 거의 절대적으로 신뢰를 하고 무장해제를 한단말임. 정말 터무니 없는 소리 아니면 다 신뢰하고 그러는데 전정국은 이제 그 바운더리 중심에 있는 거지. 근데 전쿠키는 아니었음 좋겠..
슙홉 오늘따라 삘터지네 내 취향은 확고한 쓰레기공, 후회공이라 이런 글 밖에 나오지 않는다 씹ㄹ... 나만 좋으면 돼... 고양이 반인반수 호석이를 키우는 윤기. 사실 호석이는 그리 비싼 순종도 아니고 길에 버려져있던 걸 윤기가 불쌍해서 데려온 거. 길에서 데려온 애 치고는 성격도 한 성격해서 윤기 손에 흉터는 사라질 날이 없고 살갑게 불러도 잘 오지도 않음. 무시는 기본에 사고치는 거는 덤인 수준인데도 호석이한테 콩깍지가 씌인 윤기는 다 사랑스러움.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게 윤기가 아프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은근슬쩍 옆에서 재롱아닌 재롱도 부리고 팔이나 손 같은데 핥아주고 그래서임. 그래도 호석이는 반은 사람이니까 사람모습으로 있을 거 아님? 동물이라는 의식보다는 사람이라는 의식이 더 크니까 슬슬 ..
[뷔랩] 귀신 × 사람 한 번쯤은 보고 싶은 소재로 달려보겠다. 국홉으로는 사람귀신으로 나갈 건데 사격 이후로부터 자꾸 뷔랩하면 국홉이고 국홉하면 뷔랩이네... 그러니 이번 뷔랩에서는 조미료로 슙홉을 쓰겠습니다. 먼저 내가 보고 싶으니까는 귀신에 대해서 크게 제약이 없었으면 좋겠음. 귀신이라고 특정한 사람한테만 보이는 게 아니고 그냥 자기가 마음대로 보였다 안 보였다 할 수 있었음 좋겠다. 그리고 또 만질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고. 심장만 안 뛰는 그냥 투명인간? ㄹㅇ 먼치킨. 그냥 다치기도 하고 타박상도 당하는데 아픔도 느끼는데 바로 몸상태 원상복귀 가능하고. 개씹판타지로 그냥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사는 거. 그냥 죽을 걱정 없는 사람이라고 보면됨 ㅇㅇ. 그래서 결론은 남준이 이사 온 집에 김태태가 ..